신혼집에 들어온 UX10 입니다.
성인이 되어서 피아노를 시작해서 이제 10년이 넘어갑니다. ^^
처음에 시작할땐 상상도 못했던 제 꿈의 곡 발라드 1번도 이제 얼추 칠수 있구요.. (야마하로 이제 매일 연습할 수 있다니 감격입니다)
부모님과 살던 집에도 삼익 피아노가 있었고,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도 있었지만,
클래식을 치기에는 항상 소리와 터치의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면서 야마하 피아노를 장만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UX10A가 업라이트 중에서 나름 상위 기종이라고 해서, 악보놓는곳도 위쪽에 있고
(뚜껑에 악보를 놓는 피아노는 칠때 손에 자꾸 걸려서 불편하더라구요)
소리의 질도 더 단단한 느낌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해머를 보면 사용감도 거의 없고 새거인것 같아서 오히려 아직 소리가 자리 잡지 않은 느낌도 있지만,
야마하 특유의 정확하고 동글동글한 소리를 이미 가지고 있구요.
치면서 점점 더 저에게 맞춰저 좋아질 피아노 소리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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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뮤직은 저희 누나네서 구입한 곳이라 인천에 있을 때부터 결혼하면 꼭 사야지 하고 눈여겨 보던 곳이었구요
직접 매장에 방문했을 때 UX 10A 미예약 물건이 있는 것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구입했습니다.
약간의 하위 기종도 있었지만 어짜피 한번 사는거 평생 쓸텐데 하고 가정용으로 좋은것 추천받았습니다.
열심히 관리하고, 잘 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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